안녕하세요 rami 입니다 :)
오늘은 서현역에 위치한 철판요리 전문점 "미미" 를 소개하겠습니다.
미미는 서현역 5번출구에서 도보 6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92 1층 110호
처음 방문한 곳이였는데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저렴한 단품 가격으로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고, 다찌 좌석을 예약하시면 직접 철판요리를 보며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넓지가 않아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양한 일본술과 일본식 요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살치살(13,000원) 일본식 계란말이(7,000원) 치킨 가라아게(14,000원) 오코노미야끼+치즈토핑(15,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계란말이와 치킨 가라아게가 나왔습니다.
처음 비쥬얼을 봤을 때에는 어디가 일본식 계란말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한입 먹어봤더니
계란말이 속 안이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게 느껴졌습니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담백했고
같이 나온 샐러드와 매쉬포테이토와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엔 명란을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 계란말이가 담백하고 짜지 않아서 구운 명란을 추가하여 곁들여 먹으면 간이 딱 좋다고 합니다.
치킨 가라아게는 평소 먹었던 치킨 가라아게와는 조금 다른맛과 비쥬얼이였습니다. 튀김이 많이 바삭하고
닭고기 자체가 부드럽지는 않았고 튀김에 간장베이스 양념으로 발라져 나와서 이자카야에서 즐겨 먹었던
일반 치킨 가라아게 보다는 깐풍기의 맛과 비슷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살치살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같이 나온 숙주볶음과 함께 먹으니 풍미가 더욱 좋았습니다. 와사비와 매쉬포테이토를
올려서 먹으면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풍부한 맛에 비해 적은 양이
아쉬워 다음번에는 1인 1메뉴로 주문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저는 오꼬노미야끼를 정말 좋아해서 제일 기대했던 메뉴입니다. 베이스는 생각했던 전 느낌보다는
푹신한 빵 느낌이였고 겉에는 살짝 바삭했지만 속은 엄청 촉촉했습니다. 전 느낌의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식감이 조금 부족할 수 있었지만 소스의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이 정말 일본에서 파는 오꼬노미야끼랑 비슷했습니다.
치즈토핑은 꼭 추가하시지 않아도 되지만 대부분 추가해서 드시더라구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국식
오꼬노미야끼가 저한테는 더 맛있게 느껴졌지만 촉촉한 베이스와 안에 들어있는 탱탱한 새우살의 식감은 좋았습니다.
철판요리 전문점 답게 철판 볶음밥을 꼭 먹고왔어야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까지는 먹지 못해 아쉬워서
다음번에는 철판 볶음밥과 먹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메뉴들을 다시 먹어보고 오겠습니다.
서현역에서 철판요리와 이자카야 술집 등 다양한 안주를 원하신다면 방문해보실 바라며,
방문하시면 일반 좌석 말고 다찌 좌석을 예약해서 요리를 직접 구경하며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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